처음에 세운 계획이 중도에 변경되다 보면, 경영자가 아무리 훌륭한 목표를 세워도 직원들은 그 목표를 믿지 않는다.
'어차피 도중에 흐지부지될 거 아니야?'라며 회사의 목표를 등한시하게 되고, 이는 결국 회사의 사풍과 직원들의 일에 대한 의욕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만다.
3년 후, 5년 후, 10년 후에 어떻게 될지는 그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1년 후라면 목표와 현실이 괴리되지 않고,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1년 계획을 목표로 월별, 일별로 세분화해 세운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도록 노력해왔다.
'오늘 하루를 열심히 노력하자, 오늘 하루 열심히 일하면 밝은 내일이 반드시 온다.!'
'이번 달을 열심히 하자. 이번 달 열심히 하면 다음 달이 보인다.!'
'올해 1년을 충실히 보내자. 올해를 충실히 보내면 내년이 보인다.!'
이렇듯 순간순간을 충실히, 작은 산을 넘는 기분으로 얻은, 이 작은 성취감을 바탕으로 차곡차곡 쌓아나가며 묵묵히 지속해 나아가라.
이것이야말로 높고 큰 목표에 다다르기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라고 나는 확신하다.
151226 왜 일하는가 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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