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래가 온다는 보장이 있나요?
예상은 하지만 누구도 보장할 수 없고 가볼 수도 없습니다.
그것은 아직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미래를 꿈꾸고 희망합니다.
그렇게 미래는 기대라는 형태로 우리에게 자리합니다.
그러나 그 기대라는 행위가 이루어지는 것 또한 바로 지금입니다.
과거로서의 과거, 미래로서의 미래는 없지만, 이렇게 현재 안에 기억의 형태로, 기대의 형태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소중함을 강조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미래, 현재, 과거, 이 대조되는 두 방향이 동시에 흘러가고 그것이 현재 안에 교차하면서 입체적인 뜻을 일궈냅니다.
160316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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