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52

동철 김 2016. 4. 2. 13:26

인간은 결국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죽지 않기 위해 사는 것도 아니고, 죽지 못해 사는 것도 아닙니다.

죽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의미 있는 삶을 살다가 아름답게 죽음을 마무리하는 것까기가 인생의 완성입니다.

나무는 죽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납니다.

다시 대지로 돌아간 우리 역시 어디선가 다른 생명으로 이어집니다.

죽음은 자연으로의 회귀이며 또 다른 시작입니다.

다음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의 일부입니다.

나는 쓰러져 죽을 때까지 자연의 길을 여행하겠다.

그리하여 내가 매일 들이마시던 대기 속으로 나의 마지막 호흡을 반환할 것이며, 나의 아버지가 씨를 얻고, 어머니가 피를 얻고, 유모가 우유를 얻었던 대지에 깊이 묻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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