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08

동철 김 2017. 3. 7. 07:24

접근 가능한(저렴한 가격의) 수준에서 공급과 수요를 성사시키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공급과 수요 양측이 교류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다. 이러한 플랫폼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 자산들, 즉 단 한 차례도 자신을 공급자로 생각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소유물과 가치(자동차의 빈자리, 집에 남는 방, 소매업자와 제조업자 간의 상업적 거래 중개자, 배달이나 집수리 또는 행정업무 처리를 해줄 수 잇는 시간과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만든다.


디지털 플랫폼은 개인이나 조직이 자신을 활용하여 거래를 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할 때 발생하던 거래비용과 마찰비용을 대폭 감소시켰다. 오히려 각각의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아주 미세한 증가분까지 나눌 수 있어 참여자 모두에게 돌아가는 경제적 이익이 커진 셈이다. 또한 상품, 재화, 서비스를 추가로 생산할 때마다 발생하는 한계비용 역시 제로에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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