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껌종이 시 09 우리둘이서 엘뤼아르

동철 김 2015. 9. 16. 18:57

우리둘이서 - 엘뤼아르 -

 

우리 둘이서 서로 손을 잡고

어디서든지 우리는 마음 깊이 서로 믿는다

그윽한 나무 아래서 그리고 어두운 하늘 아래서도

모든 지붕 아래서 화로가에서

 

사랑은 어떠한 비밀도 갖추지 않는다.

우리둘은 마치 그 확실한 증거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마음으로서 깊이깊이

서로 믿는다

 

 

 

 

 

150914 껌종이 시 09 우리둘이서 엘뤼아르.jpg

 

150914 껌종이 시 09 우리둘이서 엘뤼아르.jpg
0.0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