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왜 일하는가 63
동철 김
2016. 1. 31. 12:42
'옳은 말씀입니다.
그러나 베스트라는 말은, 다른 대상과 비교했을 때 가장 좋다는 의미로, 상대적입니다.
따라서 어디라도 베스트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교세라는 베스트가 아니라 퍼펙트를 추구합니다.
퍼펙트는 베스트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베스트는 상대적이지만, 퍼펙트는 절대적입니다.
다른 기업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자랑할 때 교세라는 완벽함을 자부합니다.'
그랬다. 도산 직전의 회사에서도 내 일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교세라를 세계 최고로 키운 것은 완벽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완벽함이 최선이라는 신념 때문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완벽주의는 '보다 좋은 것'이 아닌 '이 이상은 없는 것'이다.
베스트가 아니라 퍼펙트해야 하고, 퍼펙트하지 않으면 절대 세상에 내보이지 않는 것, 그것은 내가 지금껏 지켜온 신념이자, 교세라의 제품이 세계 1위를 놓치지 않는 비결이다.
그리고 오늘도 베스트 인간이기보다는 퍼펙트한 인간이 되기 위해 내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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