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일본전산 이야기 028
동철 김
2016. 2. 19. 19:35
하지만 정작 고객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
겉보기엔 바위처럼 흔들림이 없는 것 같지만, 언제든 등을 돌려 이쪽을 바라봐줄 준비가 돼 있다.
누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반대의 관점에서 보면, 지금 '대단한 충성 고객 군단'이 우리 회사를 지켜주고 있는 것 같아도 그것은 바람 앞의 촛불처럼 위태로운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랑이 움직인다'고 했나?
고객은 움직이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고객은 끈질긴 실행을 통해서만 사로잡을 수 있다.
'너보다 똑똑한 사람이 있느냐? 그럼 두 배로 노력하면 된다.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이 오후 6시에 '해결했다'며 룰루~ 랄라~ 퇴근했다면, 똑똑하지 못한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밤 11시까지 해서 해결하면 된다.
그럼 결과는 같아지는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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