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일본전산 이야기 041

동철 김 2016. 2. 25. 19:41

전 세계 경영자들 혹은 직장인들에게 근대 이후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경영학자는 피터 드러커다.

작고한 후에도 그에 대한 신뢰와 존경은 남다르다.

그의 말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말이 이것이다.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이 말을 가장 실천적으로 전환한 프로그램이 바로 '3Q6B'다.

모든 것을 매뉴얼화해서 수치로 점수화할 수 있게 정리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쓰레기는 쌓여 있고, 공장 내부에는 기름이 여기저기 튀고, 작업 도중에 생긴 파편들도 사방에 튀어 있었다.

작업복은 시커멓고 나사 같은 것이 떨어져 있어도 어느 누구 하나 줍지 않았다.

고객이 찾아와도 인사조차 하지 않는다.

수위는 코까지 골며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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