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일본전산 이야기 051
동철 김
2016. 2. 28. 14:48
나가모리 사장이 이끄는 일본전산이 모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람을 끌어들이고 인재가 조직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게 하는 '사람 중시'의 인간 경영을 실천해왔기 때문이다.
'내가 책임지겠다고 사람을 데리고 왔다.
그래서 그냥 그럭저럭 넘어갈 수 없었다.
호통을 쳐서라도 항상 깨어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시는 '적자'나 '부도'와 같은 경험을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 마음을 잘 알고 직원들도 이해해주었다.'
이것이 그가 기술진에게 호통치는 이유다.
그가 만약 개인의 자산이나 늘리고 돈만 벌 생각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돈 벌 궁리나 하고, 직원들도 일회용으로 취급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항상 사람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람 중심의 경영을 고려했다.
개인 욕심을 부리면 사람들이 모이지 않고 그들이 오래 머무르지 못하는 조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사는 창업한 사람의 것이 아니고 주식을 많이 가진 사람의 것도 아니며, 공공의 것'이라고 매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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