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일본전산 이야기 075

동철 김 2016. 3. 5. 10:43

그는 '내게 열정이 없었다면 일본전산도 없고, 일본전산을 이끌고 있는 뜨거운 인재들과도 만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스스로 불타오르지 않는 경영자는 없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느냐'다.

경영자의 열정이 시들해지면, 그 회사는 틀림없이 기운다.

경영자는 스스로 불타오르는 사람이다.

스스로를 왕성하게 불태우면서, 그것을 보고 덩달아 불태울 수 있는 인재를 붙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붙잡는 인재들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면서 기업 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가가 승패를 좌우한다.

'똑똑한 사람보다 열정, 열의, 집념을 갖춘 사람을 선호하는' 일본전산의 인재 기준은 그들의 행동 철학과 연관이 깊다.

그들은 똑똑한 한 사람이 앞장서서 모두를 이끌고 가는 것보다, 직원 전체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한발씩 앞으로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백 보 전진보다 백 사람 모두가 한 걸음씩 계속 전진해가는 것이 강한 기업의 요건이다.

이런 생각으로 직원 교육을 중시하고 거기에 많은 것을 투자한다.

결국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회사가 성장하면 각 개인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모든 구성원들이 같이 조금씩 단계적으로 뜨겁게 느껴갈 수 있다면, 그것은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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