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일본전산 이야기 085
동철 김
2016. 3. 5. 15:32
나가모리 사장의 M&A 모토는 '구조조정 없는 흑자 기업으로서의 재생'이다.
'나는 회사가 적자를 내며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리더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나약한 병사들을 데리고 싸운다 할지라도 리더가 강하면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모토에 걸맞게 나가모리 사장은 솔선수범하여 몸으로 움직였다.
나가모리 사장의 열정 경영에 대해 삼협정기 사람들도 이미 들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바로 옆 지근거리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절로 감동이 넘쳤다.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모종의 에너지 흐름이 생겨났고, 이것은 곧 강력한 '동기 유발'로 이어졌다.
나가모리 사장의 솔선수범이 새로운 기업의 일원이 된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수 기업이 회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은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한 '직원들의 공헌 의식'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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