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인문학 명강 서양고전 02

동철 김 2016. 3. 12. 10:06

니체는 너희들과 내가 신을 죽였다.

우리 모두는 신을 죽인 살인자라고 말합니다.

이제까지 신을 만든 것도 인간이고  신은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인간이라는 말입니다.

니체는 이제까지 우리 삶의 중심이었던 절대자가 사라진 허무주의 시대를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까 하는 근본적이고 실존적인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직장을 다니던 사람이 갑자기 퇴직을 하게 된다면 이제까지 삶의 중심이었던 직장이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린 뒤 그 삶을 어떻게 견디겠느냐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가 허무를 견뎌낼 수 있다면 너는 엄청나게 힘이 센자다. 권력이 있는 자다'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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