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41
동철 김
2016. 4. 2. 11:15
죽음 현상의 두 번째는 '존재에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으로의 이행'입니다.
더 이상 여기에 있지 않고 저 너머로 갔음을 의미합니다.
레비나스는 '죽음은 사망이다.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떠남, 복귀 없는 떠남, '주소를 남기지 않는' 떠남'이라고 말합니다.
돌아올 수 없는 것, 그것이 죽음이 간직한 두 번째 현상입니다.
세 번째 현상은 '죽음이 보여주는 어떤 얼굴이 있다면 그 얼굴은 감정 또는 정감을 일으킨다'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의 죽인이든 타인의 죽음이든 죽음은 슬픈 감정을 자아냅니다.
160316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41.jpg
0.3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