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11
동철 김
2017. 3. 7. 07:43
정년을 급격히 높여 노년층의 인구가 계속해서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경제적 이득 증대를 위한 경제적 필요성 관점에서), 사회 노령화에 따라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동시에 부양해야 할 노령인구는 늘어나게 되어, 고령화는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인구 노령화가 계속되고 젊은이의 수가 줄어들면서 주택과 가구, 자동차와 가전제품 같은 고가 재화의 소비가 줄어들게 된다. 또한 중년층의 경우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기보다는 안락한 은퇴 생활에 필요한 자산을 지키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사업적 위험성을 감수하려 들지 않는다. 사람들이 은퇴하는 시기와 그동안 모아온 저축을 소비하는 시기가 맞물리면서 저축률과 투자율이 전체적으로 하락하게 된다.
사회가 고령화에 적응하기 시작하면, 이러한 추세도 물론 바뀔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과학기술 혁명이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지 않고서는 고령화사회의 성장은 느려질 수밖에 없다. 여기서 과학기술이 생산성을 높인다는 의미는 열심히 일한다는 뜻이 아니라, 더욱 스마트하게 일하는 능력을 뜻한다.
170306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11.jpg
170306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12.jpg
170306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12.jpg
0.4MB
170306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11.jpg
0.3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