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18
동철 김
2017. 3. 11. 15:36
가꾸운 미래에 실현될 자동화 때문에 대체될 위험이 적은 직군은 사회적, 창의적 능력을 요하는 직군이 될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자면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일이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개발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이런 직업도 더는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가장 창의적인 직업으로 꼽히는 글쓰기와 자동화 내러티브 생성 프로그램의 출현에 대해 생각해보라. 이 프로그램은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해당 독자가 선호하는 형식의 내러티브를 작성할 수 있다. 최근 뉴욕 타임즈에서는 두 개의 유사한 글을 두고 퀴즈를 냈는데, 로봇이 쓴 글이 사람의 글과 매우 유사하며, 어떤 글이 사람이 쓴 글이고, 어떤 글이 로봇이 생산한 글인지 구분하기가 거의 불가능했다. 자동화 내러티브 생성 프로그램 기업인 내러티브 사이언스의 공동 창립자 크리스티안 해몬드는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 2020년대 중반이 되면 90퍼센트의 뉴스는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고, 그중 대부분은 인간의 개입이 전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물론 알고리즘 설계에는 인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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