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민중후보
동철 김
2017. 4. 17. 22:23
아침 출근길에 민중연합당 현수막을 보았는데 스쳐지나가듯 보았지만 눈길이 머물게 되었으며 다시 한번보게 되었다 백기완선생님 권영길후보님을 지지하였던 내게 민중이라는 단어는 남다르지 않을 수 없다 30대 중반까지 내 삶의 목표이자 이루고 싶었던 신념은 민중권력쟁취였고 지금은 아니지만 휴대폰 액정 문구도 민중권력쟁취투쟁을 당당하게 새겨 넣고 살았던 시절도 있었다
대선 정국속에서 다들 쉽게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다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질문이 아니라 본인의 어설든 정치적 생각과 후보를 알리려는 저급한 질문임을 알기에 더 나아가서 상대방의 답변을 듣고자하는 질문이 아니기에 더싫다
학생운동 노동운동이 무엇인지도 아예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이 사회과학서적 근처에도 가보지 않는 사람들이 그냥 일상적인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그런 대화를 아무런 생각도 없이 던지는 것이 난 정말 싫다 더 나아가서 그사람이 지지하는 사람을 지지하지 않는 것에 반문을 하는 경우는 더욱 더 어이가 없다
신입생 오리엔터너션에서 기타 반주에 들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이 내 가슴에 주었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님 오늘 처음으로 당신을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민중후보로서 당당히 선거운동을 하여 주시고 당당한 민중후보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을 바로 세워야하고 어떻게 누구의 힘으로 통치가 이루어져야 하는지 소신있게 진지하게 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