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개성

동철 김 2017. 6. 16. 07:59

개인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 언제까지 살 수 있을지 또 향후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가게 될 지 불확정적이기는 하지만 외부세계와의 관계속에서만이 사회적 삶이 아닌 개인적 가치 추구와 만족의 삶의 영역이 필요하다. 사회적 삶의 영역과 전혀 별개이고 구분되며 그 가치가 전혀 다른 그러한 개인적 삶의 영역 그것의 기본은 가족일 것이고, 또 그 가족과도 구별되는 개인적 삶도 있을 수 있다고 보여진다. 그것이 예전에는 왜 필요한지 몰랐다. 그냥 사회적 삶을 열심히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살며 그것이 개인적 삶까지 보상해 주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것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사회적 삶의 영역은 그 사회적 관계속에서만 작동할 뿐 이를 벗어나서는 전혀 무의미하기에 때로는 허무함과 공허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러한 것이 아닌 어쩌면 그러한 것이 없는 개인적 삶의 영역이 있어야 하고, 그 개인적 삶의 영역은 존중되어야 하는 것 같다. 때로는 이를 개성이라고 표현하는데, 난 그 개성마져도 내 개인적 기준 어쩌면 사회적 삶속에서 사회적 잣대로 구성되어진 바람직한지 어쩐지도 모른 채 당연히 받아들였던 그러한 것에 맞춰 평가하였던 것 같다. 그래서는 안되는 부분이었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 최소한의 기준 그런 것이 필요하지 않는 무조건적으로 존중 받아야 하는 그런 영역의 개인적 삶, 즉 개성이 필요하고 그 개성이 인격적 성숙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아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