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토대로 한 반성, 그리고 그 반성에 기초한 다짐, 그리고 그 다짐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 그 의지가 발현된 삶의 결과, 그것에 의한 안정과 발전, 그러한 삶의 기초적 흐름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그 위에 쌓인 그 많은 것들은 사상누각일 것이다. 그러므로, 보다 철저히 사람이 되려고, 인간이 되려고 고민하고 성찰해야 한다. 더 가지려고 하지 말고, 어떻게 내 자신의 인간다워 질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으며, 그러한 유혹적 상황에 부딪치더라도 이를 해결해 나갈지를 항상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고민이 스스로에게 유익할 수 있고, 일상의 안정적인 흐름을 보호할 수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고수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한 고수를 통해 안정의 지속화를 이뤄내고 그러한 결과 위에 의미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 노력이 작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내 자신을 방치하지 말자. 내 자신을 미워하지 말자. 내 자신을 과소도 과대도 아닌 딱 그 수준으로 평가하자. 그래서 내려진 내 자신을 이제부터는 아끼고 사랑하자. 타인의 시선이 아닌 스스로의 관점과 기준에서 스스로를 조금 더 아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