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팡세 05
동철 김
2018. 2. 25. 16:37
왜내하면 만약에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무죄의 상태에서 확실하게 진리와 행복을 누릴 것이다. 그리고 만약에 인간이 처음부터 타락한 상태였다면 진리나 완벽한 행복에 대한 그 어떤 개념도 갖고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상태에 위대함이 갖춰지지 않은 것보다 더한 불행은 우리가 행복에 대한 관념을 갖고 있는데 행복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진리의 영상을 느끼는데도 허위만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절대적으로 무지하지도 못하고, 확실히 아는 것도 불가능한 우리는 완벽의 단계에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거기서 추락한 것이 분명하다.
180225 팡세 (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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