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현대사회학 28
동철 김
2020. 1. 2. 18:30
지멜은 도시 거주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격렬한 자극과 변화하는 이미지의 공격으로부터 무감각해짐으로써 그들 자신을 보호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도시 생활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추면서 도시의 번잡스러움을 조율한다. 이러한 무감각한 태도는 비록 도시 거주자가 거대 도시의 한 부분을 이루지만 다른 사람들로부터 감정적으로 멀리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모르는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면 서로 감정이 없는 사이가 되고 냉정해지기도 하며, 결과적으로 인간관계는 비인격적이고 격리된 특성을 보인다. 그러나 지멜은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원래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도시 거주자들이 밀도 높은 도시 환경으로부터의 압력에 직면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러한 생활양식을 채택한다는 것이다.
191231 현대사회학 (2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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