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현대사회학 57
동철 김
2020. 1. 4. 13:38
예를 들어 지금은 망자 본인의 장례 혹은 친인척의 장례 절차를 개성 있게 치르는 관행이 보다 흔해졌다. 교회에서 거행되는 전통적 장례식에 의존하기보다는, 팝음악을 연주하거나 망자의 생존시 연설을 다시 듣거나 교회에서 주도하는 전통적 장례 절차 대신 화려한 색상의 의상을 주장하는 것 등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일 경우 유족들은 망자를 기억하려는 개성 있는 시도의 일환으로 장치를 관리하기 위해 묘지 참배 예식을 거행하는 대신, 혹은 이러한 예식과 더불어 교통사고 현장에 꽃다발 헌화를 관행화하고 있다. 온라인 앱 기반 추도장과 봉헌 사이트 역시 그 대중성을 얻어 확장되고 있으며, 망자 생존시 온라인상의 활약상에 대한 소유권 및 사후 소셜미디어 상에 남겨진 흔적들을 어떻게 다루어야하는가에 대한 갑론을박 논쟁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191231 현대사회학 (5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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