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일본전산 이야기 081

동철 김 2016. 3. 5. 11:27

대부분의 회사에서 바로 이렿게 '먼저 불타오르는 사람'은 사장, 임원, 팀장이 되어야 한다.

이 사람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빨리 승진해서 좋은 자리에 올라가고 싶은 사람은 먼저 스스로 불타는 습관을 익혀야 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 오르게 되더라도, '이젠 됐다'고 불타기를 그만둬서는 안 된다.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이 '열정'의 표본인 것이다.

맨 먼저 불타올라야 할 임원들이 주말마다 '나이스 샷', '굿 샷'해가면서 '우리 회사에는 제대로 된 놈들이 없어. 일을 알아서 제대로 척척 해주면 얼마나 좋아.'하고 한탄해선 곤란다.

직원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그것은 전적으로 리더의 잘못이다.

리더가 거느린 대부분의 직원들은 '처음부터 스스로 열정을 쏟아낼 수 없다'고 보면 정답이다.

아직까지 한 번도 자신의 힘으로 불타오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에게 불이 붙는 경험을 해주게 하는 것이 리더의 몫이다.

그렇게 열 번, 백 번 불타는 연습이 되어야 비로소 직원들의 열정에 불이 붙는다.


그런데 내심 의심이 머리를 들었다.

'이렇게 많은 책들이 칭찬을 효과적인 인재 육성 방법이라고 제시하고 있는데, 왜 많은 기업에서 여전히 인재가 제대로 육성되지 않는 걸까?'

그래서 그는 나름대로 다시 결론을 내렸다.

일본전산의 인재는 '혼을 내서 키운다'는 방침을 더욱 확고히 한 것이다.

그 대신 '지속적으로 열정적으로, 뜨겁게' 혼을 내서 키운다는 전제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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