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왜 일하는가 19

동철 김 2015. 12. 28. 08:45

좋아하는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다.

그리고 그 어떤 고생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감내할 것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 일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면서도 더 많이 해주고 싶어진다.

그처럼 지금 당신 앞에 놓여 있는 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 이 마음가짐이 그 일의 성공과 인생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해 평생 자신의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애석하게도 그런 사람은 1,000명 중 한 명이 될까 말까다.

더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회사에 들어갔더라도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에 배치되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1만 명 중 한 명도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1,000명 중 999명, 1만 명 중 9,999명은 불행하고,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억지로 해야 하기 때문에 능률이 떨어진다고 봐야 할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분야에서 출발했지만,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크게 성공할 수 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비하하고 불만스러워한다는 점이다.

주어진 일에 불평불만을 갖고 원망만 한다면, 그 일을 마주하는 것 자체에 짜증이 날 뿐 아니라 그 일을 해야 하는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게 여겨진다.

그럴수록 자신을 더 무능력한 사람으로 몰아세운다.

왜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시험해보지도 않은 채 달아나려고만 하는가?

좋아하지 않는 일은 처음에는 낯설고 서툴다.

시행착오도 있을 것이다.

겁이 나기도 할 것이다.

그 일이 너무 힘들고 따분해 보이기도 할 것이다.

사소한 일을 해도 불만만 앞서고, 한순간이라도 빨리 그 일에서 손을 떼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일을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그 일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그 일과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불끈 솟는다.

그 일을 좋아하고 사랑할수록 전에는 보지 못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그 일에서 찾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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