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살펴보면, 그 심플한 이야기가 정답이다.
우리가 몸담은 기업에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나,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는 과정도 똑같다.
'남들도 하기 싫어할 때', '그만 하고 싶은 생각이 턱까지 올라올 때', '그래도 하는 것'이다.
그게 전부다.
때로는 '승리의 비결' 따위는 너무도 간단하다.
'끝까지 하는 습관'이 들었을 뿐이다.
그냥 하는 시늉만 하거나, 머리나 입으로만 하겠다고 장담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것이다.
'조직이 방대해지거나 공무원 조직이나 글로벌 기업처럼 넓은 범위를 포괄하게 되면, 스피드 면에서든 의사 소통의 면에서든 느려질 수 있다.
하지만 일본전산의 나가모리 시게노부 사장은 크든 작든 똑같이 '권한과 책임'으로 무장하고 어떤 과제에도 도전할 수 있는 열정적인 직원들로 가득 채우고, 스피드를 살리는 법을 알고 있다.
그들은 마치 점 조직처럼 서로가 서로를 끈끈하게 견인해낸다.
사장이 없어도, 임원이 없어도, 누구를 보아도 분발하게 되는 조직.
그것이 바로 일본전산의 힘이다.!'
조직이 아무리 방대하더라도, 공룡과 같은 거대 조직으로 무언가를 잘라내지 않고서는 적자를 피할 수 없는 상황처럼 보이더라도, '저 아래 말단까지 창업의 초심과 같은 정열과 열의, 집념을 전달하고 새롭게 바꿔간다며' 재건은 가능하다.
경영자가 먼저 불타고, 리더가 불타고, 저기 어린 신입 사원까지 불타오를 수만 있다면, 조직은 결코 활력을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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