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일본전산의 이기는 경영 37

동철 김 2016. 4. 15. 12:18

내 질타를 잘 참고 견디며 열심히 일했기에 지금의 일본전산이 존재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세.

그 때문에 나는 경력직으로 입사한 경영진이 언제까지 그런 질타를 견딜 수 있을지 생각하며 이 정도면 쉽게 도망갈 사람은 아니군. 믿고 맡겨도 되겠어 라고 판단이 서면 책임 있는 위치로 등용시켰네.

스트레스 테스트에 합격했을 때 신뢰관계가 형성되었다고 판단하는 셈이지.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한마디 말에 그만두겠다고 하거나 차라리 잘라버리라고 말하는 사람들과는 지금처럼 험난한 경제 상황과 경영환경 속에서 함께 싸울 자신이 내게는 없기 때문이었네.

분명 능력도 필요하지만 창업자이면서 괴팍하고, 이단아라고 자처하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함께 힘을 합쳐 일할 수 있겠는가.

듣디 좋은 소리나 칭찬만 늘어놓는 사람들과는 이 가혹한 세계에서는 한계가 있다네.

일본전산이라는 회사를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내 야심과 꿈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일을 해나가고 싶네.

그러니 도망가려거든 빨리 도망가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지 않겠는가.

이 세상에는 나의 야심과 꿈에 공감하고 따라올 사람.

함께 합시다 라고 말해줄 사람은 반드시 있다고 믿고 있으니 말일세.

그리고 나는 앞으로도 그런 인재를 원하고 찾아다니면서 함께 성장과 발전을 이룰 생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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