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19세기의 마르크스 자본론 17

동철 김 2016. 4. 16. 11:32

하지만 자본으로서의 화폐는 바로 이 일을 행하고 있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전자인 W-G-W의 경우는 다른 상품을 매입함으로써 양극의 사용가치가 다르지만, G-W-G의 경우 당연히 획득하는 화폐는 애초의 똑같은 화폐가 되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양이 똑같은 이상 의미가 없다.

오히려 양이 다르다면 이해할 수는 있다.

따라서 G-W-G의 목적은 양의 차이뿐이다.

그렇다면 이 자본의 일반 정식은 실은 G-W-G가 아니라 G-W-G' 가 된다.

G'란 G와 비교해서 △G만큼 늘어난 것을 말한다.

마르크스는 이 △G를 잉여가치라고 이름 짓는다.

잉여가치란 처음에 투하된 이상의 값을 말한다.

최초에 부여된 가치는 유통하는 동안에 그 가치르 유지할 뿐만 아니라 그 가치를 크게 하여 잉여가치를 부가한다.

즉 가치증식을 한다.

그리고 이 운동이 이 가치를 자본으로 전화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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