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19세기의 마르크스 자본론 63

동철 김 2016. 4. 19. 10:57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으로부터 생기는 자본주의적 영유 형식, 즉 자본주의적 사유는 자기의 노동에 입각한 개별적인 사유의 최초의 부정이다.

하지만 자본주의 생산은 어떤 종류의 자연 과정으로서 그 자신의 부정을 만들어 낸다.

그것이 부정의 부정이다.

이 부정은 사유를 부활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자본주의 시대의 결과에 입각하고 있다.

토지의 협업과 노동에 의해서 생산된 생산수단의 공유에 입각하여 개별적 소유를 만드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여기에서 미래 사회에 대해, 자본주의가 세계 구석구석까지 퍼져서 그것이 국가를 넘어 독점을 형성하여 세계적인 규모로 노동운동이 일어나게 됨으로써 실현되는 문제라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말하자면 세계화가 세계적으로 확대된 상태라고도 할 수 있다.

더욱이 그 변화는 의외로 빠를지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개별적 소유라고 하는 것은 부정의 부정 이미지는 자기 노동에 입각한 소유의 이미지이지만 다시 말해, 거대한 생산력의 공유에 입각하고 있는 소유라는 데에서 개량되고 있는 것이다.

사적 소유는 개인적 노동에 의한 소유에 의해서 생겨나, 이윽고 그것이 자본주의적 노동에 대한 소유로 바뀌고, 그것이 거듭 부정되어 사회적 소유 안에서 개인적 소유가 부활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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