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우리 모두가 사회적 맥락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우리의 행동이 사회적 배경에 의해 완전히 결정되지는 않는다. 사회가 우리를 만드는 것과 우리가 스스로의 사회를 만드는 것의 연계를 탐구하는 것이 사회학의 일이다.우리의 행위는 우리를 둘러싼 사회를 구조화하고 동시에 사회에 의해 구조화된다. 우리 삶의 사회적 맥락은 사건이나 행위들의 무작위적인 나열의 합이 아니다. 그것은 특정한 방식으로 구조화 혹은 유형화된다.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과 우리가 타인과 맺고 있는 관계 속에는 규칙성이 있다.
리비아에서는 카다피의 42년 정권이 종식되었고, 이집트에서는 무바라크 대통령이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열린 시위 이후 권좌에서 물러났다. 이러한 혁명적 사건들은 우리에게 사회구조들이 항상 과정속에 있고, 겉으로는 단단하고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사실은 고정된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
191231 현대사회학 (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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