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안 된다'는 리포트를 쓰는 이유는 대부분 '잘난 척'하기 위한 것이다.
'나는 이만큼 안다', '너도 모르고 있는 업계 사정을 나는 속을 꿰뚫어보듯 알고 있다', '너는 무모하게 된다고 말하지만, 그건 어리석은 생각일 뿐이다' 하는 것을 내보이기 위함이다.
그래서 '안 된다'는 리포트가 득세하는 회사는 십중팔구 볼 것 다 본 회사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기업의 큰 재산은 '되는 방법을 찾아 전달하는 버릇', 즉 그러한 기업 문화다.
문제 해결은 자기계발이 되고, 곧 고객 창출로 이어진다.
이것이 다름 아닌 '창조 경영'이다.
직장은 '생산적이고도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곳'이다.
그것도 기존과는 아주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그 결과를 고객이 돈을 지불하고 사주어야 비로소 '일'이라는 의미가 성립된다.
생산재를 다루는 회사건 서비스를 다루는 회사건, 모두 똑같은 논리가 적용된다.
'처음부터 안 될 일을 무작정 밀어붙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무조건 손해 보는 일을 처음 생각했던 방식대로 무식하게 추진하라'는 의미도 아니다.
'안 된다'고 선입견에 가득 찬 머리로 처음부터 단언하지 말고, 되는 방법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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