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는 공산주의 혁명 이론 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학, 경제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방대한 이론을 체계화했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사회의 운동 원리와 그 문제점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비판했으며, 그에 대한 대안으로 공산주의 사회를 제시했다.
또한 자연과 사회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세계의 운동과 변화의 원리를 밝히고, 유물론의 관점에서 역사의 발전 법칙을 파악했다.
흔히 마르크스주의라고 불리는 이러한 마르크스의 사상 체계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후반까지 거의 100년 동안 인류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노동자들이 자신이 생산한 생산물로부터 소외되고 생산 활동 자체로부터도 소외된다.
이들은 나아가 노동자 및 다른 인간들로부터도 소외되고 결국 인간이라는 본질 자체를 박탈당한다.
이러한 노동자의 소외를 탐구하기 위해서 마르크스는 철학적 작업을 뛰어넘어 역사, 경제학 등에 대한 탐구도 시도한다.
이런 마르크스의 사상은 그 혼자서 이룩한 것이 아니고,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사상의 동반자였던 엥겔스와 역시 평생의 동반자였던 아내 예니의 도움을 받아 완성된 것이다.
그들은 마르크스가 좌절할 때마다 격려를 통해 그의 의지를 북돋워 주었으며, 특히 엥겔스는 마르크스가 가난한 생활을 할 때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론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엥겔스의 공로가 매우 컸기 때문에 마르크스주의를 마르크스-엥겔스주의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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