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재능을 가진 자, 재능에 망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수한 인재가 자신의 재능을 잘못된 방법으로 발휘한다면 어처구니 없는 사고를 치기 마련이다. 재능이 좀 모자란 사람 같으면 그와 같은 심각한 사고를 치려 해도 칠 수 없겠지만, 재능이 있는 사람의 경우, 재능을 옳게 사용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부정을 저지르게 된다는 것이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부정적인 것까지도 생각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장사 재능이 있는 사람은 그 재능을 가진 만큼 이기적인 욕심을 부리기 쉽다. 인간의 재능을 움직이는 것은 원래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격이기 때문에 자신의 욕망과 이기심을 제어하고자 한다면 우리의 재능을 움직이는 원천인 인격을 갈고 닦아야 한다. 그것도, 차원이 높은 인격을 운운하기 전에 매우 기본적이고 초보적인 윤리관을 먼저 확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 이 세계에는 그와 같은 기본적인 윤리관마저 저버리고 있는 경영자들이 너무 많다.
190721 아메바 경영 (33).pdf
0.3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