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임 형태의 다른 한 가지에 성과급임금이 있다.
이것은 시간임금의 전화된 형태라고 말해진다.
노임은 노동력가치의 전화 형태이지만, 그 특징은 노동력의 가치에 대한 정당한 지불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이것은 그 전화 형태인 성과급임금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다.
성과급임금은 더욱더 노동력의 지출에 대한 정당한 지불이 보이지 않게 되는 형태라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이런 예를 들고 있다.
자본가가 주요 노동자와 계약을 맺고, 그 노동자는 다시 다른 노동자에게 일을 준다.
이렇게 해서 노동자가 다른 노동자로부터 착취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명확한 형태는 아니라고 해도 휴가 중의 대리 업무, 대학의 비상근 강사 등은 정규 노동자가 쉬는 동안에 저임금으로 일을 함으로써 경영자뿐만 아니라 기존 저임금을 받고 일하던 직원으로부터도 착취를 당하는 모양새가 된다.
이와 같이 스스로 솔선하여 자본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노동자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성과급임금은 자본주의에 어울리는 형태라 할 수 있다.
결국 몰려드는 노동자가 평균적인 성과를 더욱더 올림으로써 생산량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임금은 내려가는 자본가에 있어 이토록 매력적인 시스템은 없는 것이다.
160321 19세기의 마르크스 자본론 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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