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회적 총자본의 많은 개인 자본에의 분열 또는 각각의 반발은 그 견인력과는 다른 운동에 의해 초래된다.
이것은 이미 축적과 혼동되는 생산수단과 지휘권의 집적이 아니다.
오히려 이미 형성된 자본의 집적이며, 개인 자본의 독립성의 폐기이며, 자본가에 의한 자본가의 수탈이며, 다수의 소자본으로부터 소수의 대자본으로의 전화이다.
여기에서 자본이 많은 양으로 한 손 안에서 커다란 덩어리가 되어 팽창하는 것은, 다른 장소에서 많은 손으로부터 자본이 빼앗기기 때문이다.
이는 축적이나 집적과는 다른 집중이다.
개별 자본의 축적을 촉진하는 견인력과는 다른 서로를 잡아먹는 힘에 의해서 새로운 집적이 생긴다는 뜻이다.
이를 집중이라고 한다.
집적과 집중은 자본축적의 가장 큰 주제이다.
개별적인 자본이 싸움으로써 축적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서로가 잡아먹는 투쟁과정이야말로 그렇다.
160321 19세기의 마르크스 자본론 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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